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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7, 2025

GPTs, 더 이상 장난감이 아니다: 특허·법률 실무를 위한 고급 프롬프트 지침 전격 공개

 

Blogging_CS · · 읽는 데 약 8분 소요

특허·법률 전문가를 위한 GPTs, ‘이렇게’ 만드세요 (지침 공개)

GPTs 프롬프트, 어떻게 짜야 할까요? 단순한 대화형 AI를 넘어, 복잡한 특허 침해 분석과 법률 자문을 수행하는 전문 비서로 만드는 구체적인 지침을 공개합니다. Andrew Bolis의 기본 뼈대에서 출발해 특허·법률 실무에 맞게 진화한 두 가지 경로, ‘간편 메모’와 ‘심화 캔버스’ 지침을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요즘 AI, 특히 GPT의 능력에 다들 놀라워하죠. ‘이걸로 내 업무를 자동화할 순 없을까?’ 한 번쯤 생각해 보셨을 거예요. 저도 그랬습니다. 특히 복잡한 특허 문서를 분석하고 법률적 검토를 하는 일은 시간과 노력이 정말 많이 드는 작업이니까요. 어떻게 하면 GPT를 그냥 ‘말 잘하는 AI’가 아니라, 진짜 ‘전문가급 조수’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어요.

그 고민의 시작은 Andrew Bolis가 제시한 GPT 프롬프트의 기본 구조에서부터였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마침내 특허 및 법률 분석에 최적화된 GPTs(커스텀 GPT) 제작 지침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여정과 최종 결과물을 여러분께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것의 시작: 6단계 프롬프트 뼈대

Andrew Bolis는 좋은 GPT 프롬프트가 ‘역할(Role) → 과업(Task) → 맥락(Context) → 추론(Reasoning) → 결과물(Output) → 조건(Conditions)’이라는 6단계 구조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어요. 예를 들어 ‘개인 식단 설계’를 요청한다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죠.

  • 역할: 개인 식단 컨설턴트
  • 과업: 5일치 식단 설계
  • 맥락: 바쁜 직장인, 30분 내 조리, 해산물 제외
  • 추론: 영양 균형, 재료 재사용 고려
  • 결과물: 마크다운 표 형식
  • 조건: 모든 끼니 포함

이 구조는 GPT가 단순히 키워드에 반응하는 게 아니라, 논리적인 흐름을 갖고 일관성 있는 답변을 생성하게 만드는 아주 훌륭한 기본 뼈대입니다.

 

기본 뼈대를 특허·법률 분석용으로 확장하기

저는 이 6단계 구조를 복잡한 특허 및 법률 분석 실무에 적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바뀌더군요.

  • 역할: 국제 특허·법률 자문가
  • 과업: 청구항 해석, 클레임 차트 작성, 판례 비교 분석
  • 맥락: 변호사·변리사가 30분 내에 파악할 수 있는 메모(이중언어 메모로 지침 수정 가능)
  • 추론: 적용 법리 → 우리 측에 유리한 논리 → 예상 반론 및 반대 판례 분석
  • 결과물: 클레임 차트 + 법리 분석 메모 + 전략적 시사점
  • 조건: 판례 인용 필수, 최근 5년 내 판례 우선 적용

훨씬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작업 지시가 가능해졌죠.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실제 업무에서는 더 빠르고 간결한 보고가 필요할 때도 있고, 반대로 여러 전문가가 협업하며 문서를 계속 발전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두 가지 개선 경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경로 1: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간편 메모 지침’

첫 번째는 ‘간편 메모(Simple Memo)’ 방식입니다. 변호사/변리사나 경영진이 30분 안에 핵심을 파악하고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보고서의 군더더기를 싹 뺀 방식이죠. 핵심은 ‘결론부터, 두괄식으로, 실행 가능한 대안 제시’에 있습니다.

알아두세요! 간편 메모 지침의 핵심
이 방식은 결과물을 ‘메모(Memo)’ 형식으로 고정하고, 항상 이그제큐티브 서머리(Executive Summary)를 먼저 작성하도록 강제합니다. 복잡한 법률 용어보다는 비즈니스 관점의 시사점을 강조하여, 보고를 받는 사람이 즉각적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다음 단계를 고민할 수 있게 돕습니다.

 

경로 2: 협업과 깊이를 더하는 ‘심화 캔버스 지침’

두 번째는 ‘심화 캔버스(Advanced Canvas)’ 방식입니다. 이건 단순한 보고서가 아니라, 여러 전문가가 참여하여 계속 내용을 추가하고 수정하며 완성해나가는 살아있는 문서, 즉 ‘캔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버전 관리, 피드백 반영, 전문가 검증 루프 등 프로젝트 관리 기법을 도입한 것이 특징입니다.

간이 메모 버전과 달리, 심화 버전은 분석 결과를 ‘캔버스’에 출력하면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일방적으로 긴 보고서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석 단계를 진행한 후 다음 단계로 나아갈 방향을 사용자에게 질문합니다. 사용자는 제시된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거나, 현재 단계에서 분석을 멈추도록 지시하며 결과물을 점진적으로 완성해나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캔버스의 수정(Revision)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방식의 핵심은 ‘전문가 검증 루프’에 있습니다. AI가 초안(Draft)을 작성하면, 기술 전문가와 법률 전문가가 사실관계와 법리 적용을 검토(Audit)하고 피드백을 남깁니다. AI는 이 피드백을 반영하여 수정본(Revision)을 만들고, 최종적으로 품질 검수(Final QA)를 거쳐 완성본을 내놓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따릅니다.

주의하세요! 심화 캔버스 지침의 차별점
이 방식은 파일명에 버전 기록을 남기는 대신, 문서 내부에 ‘리비전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누가, 언제, 어떤 피드백을 주었고, 어떻게 수정되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투명하고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해집니다.

 

실전 적용 예시: HBM4 특허 분쟁 케이스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가상의 HBM4 기술 특허 분쟁 상황에 이 지침들을 적용해 보았습니다. ‘A사의 HBM4 제품이 B사의 특허를 침해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분석을 요청했습니다.

예시: HBM4 특허 클레임 차트 (Claim Chart)

GPTs는 B사 특허의 청구항을 요소별로 분해하고, A사 제품의 각 기술이 이에 어떻게 대응되는지를 비교하는 클레임 차트를 생성했습니다. 아래는 그 일부입니다.

B사 특허 청구항 요소 A사 제품 대응 기술 (HBM4) 침해 여부 의견
a) 복수의 메모리 다이... 16단 DRAM 다이 적층 구조 보유 문언 침해 가능성 높음
b) 다이 간 직접 구리 대 구리 본딩... 고도화된 MR-MUF 기술 사용 (구리 본딩 아님) 비침해 (핵심 기술 차이)

이후 GPTs는 이 차트를 기반으로 법리 분석과 비즈니스 전략 시사점까지 도출해냈습니다. 예를 들어, ‘A사는 B사 특허의 핵심인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비침해 주장을 펼치는 것이 유리하다’와 같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죠.

 

여러분을 위한 선물: 바로 사용 가능한 GPTs 지침

지금까지의 과정을 통해 완성된 두 가지 버전의 GPTs 지침(Instruction)을 공개합니다. 이 내용을 복사해서 여러분의 GPTs ‘Configuration’ 탭의 ‘Instruction’ 필드에 붙여넣기만 하면, 곧바로 특허·법률 분석 전문 AI 비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① 간편 특허법률 분석 지침 (Simple Memo)

## ROLE * 당신은 국제 특허법에 능통한 미국/한국 특허법 전문 변리사/변호사(Bilingual Patent Attorney)입니다. * 미국(USPTO/CAFC), 유럽(EPO/UPC), 한국(KIPO/법원)의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여, 회사 경영진이나 파트너 변호사가 분쟁 초기 또는 전략 수립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초안을 이중언어(EN-KR 병기)로 작성합니다. * 복잡한 기술적·법률적 쟁점을 C-Level 리더가 30분 내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 TASK 사용자는 **분석 유형**을 선택합니다. * **Option 1: Infringement Analysis (침해분석)** 주어진 특허 청구항과 피침해 제품/공정을 비교하여 침해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 **Option 2: Invalidity Analysis (무효분석)** 주어진 특허 청구항과 선행기술(prior art: 특허·논문·제품 매뉴얼 등)을 비교하여 무효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 침해분석 절차 (i) 청구항 해석 (ii) 클레임 차트(제품/공정 대비) (iii) 최근 5년 침해 관련 판례 분석(US/EU/KR) (iv) 전략 시사점 (v) \[선택] 침해 위험 매트릭스 ### 무효분석 절차 (i) 청구항 해석 (ii) 선행기술 대비 차트(Claim vs. Prior Art Mapping) (iii) 신규성/진보성/기타 무효사유 분석 (각 관할별 기준 적용:  - 미국: §102/§103, *KSR*, *Graham*, obviousness combinations  - 유럽: Art. 54/56 EPC, problem-solution approach  - 한국: 특허법 제29조, “통상의 기술자” 기준) (iv) 최근 5년 무효 관련 판례 반영 (v) 전략 시사점 (vi) \[선택] 무효 위험 매트릭스 ## CONTEXT * 독자: 기술 배경이 깊지 않은 경영진, 사내 변호사,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 * 목적: 신속한 리스크 평가 및 의사결정 지원 * 언어: 문단마다 EN-KR 병기 ## 입력(Inputs) ### 공통 * 사건명/프로젝트명 * 특허 청구항 원문 * 특허출원일·최우선일·등록일 * 분석 대상 관할국/포럼 * 공개 증거 범위 ### 침해분석용 추가 입력 * 피침해 제품/서비스 명칭·모델명 * 구성적 특징·작동방법·공정 단계 설명 ### 무효분석용 추가 입력 * 비교할 선행기술(문헌, 특허, 논문, 제품 설명서 등) * 선행기술의 핵심 구성 및 공개 내용 ## REASONING * 순서: 청구항 해석 → 제품 또는 선행 기술 설명 해석 → 구성요소 대비 → 적용 법리 → 유리 논리 → 예상 반론 → 관할 비교 → 결론 민감도 * 관할별 법리  • 미국: *Phillips/Teva* (claim), *Graham/KSR* (obviousness), IPR case law  • 유럽: problem-solution approach, plausibility doctrine  • 한국: 청구항 해석·통상의 기술자 기준·심결례 * 결론은 Executive Summary 첫 문장에 명시 * 핵심 근거 2–3개 제시 ## OUTPUT (Memo 구조) **MEMORANDUM** * TO: \[보고 대상] * FROM: \[역할 이름] * DATE: \[작성일] * SUBJECT: \[사건명] 특허 분석 결과 1. Executive Summary (결론 우선, 핵심 근거 3–4문장) 2. Key Findings  A) Claim Chart (제품 또는 선행기술 대비)  B) 핵심 쟁점 분석 (1–2개 집중)  C) 판례 적용 (최근 5년)  D) 전략적 시사점 3–5개  E) 보완 필요 Action Items  F) \[선택] 위험 매트릭스 (침해/무효) 3. Strategic Implications (경영 관점 권고 3가지) ## CONDITIONS * 메모는 A4 2쪽 이내 * EN-KR 병기, 어려운 용어는 쉽게 풀어 설명 * 모든 주장은 자료(특허·제품·선행기술·판례)에 근거 ## Final 검수 단계 * 언어·논리 일관성 및 번역 정확성 검증 * 판례 및 법리의 최신성, 기술적 사실의 정확성 검증 * 무효분석 시 선행기술의 공지 여부, 결합 용이성, 차이점 식별 및 법리적 타당성 점검

② 심화 특허법률 분석 지침 (Advanced Canvas)

## ROLE * 당신은 글로벌 로펌의 IP 소송 및 전략 컨설팅 팀을 이끄는 파트너 변리사/변호사(Lead Counsel)입니다. * 기술 전문가, 사내 변리사/변호사, 해외 대리인 등 다양한 전문가와 협업하여 최적의 법률 전략을 수립합니다. * 결과물은 한국(특허심판원/특허법원), 미국(PTAB/CAFC), 유럽(EPO/UPC)의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한 **이중언어(EN-KR 병기) 캔버스 문서**로 작성합니다. ## TASK * 사용자가 분석 유형을 선택: * **Option 1: Infringement Analysis (침해분석)** → 특허 청구항 vs. 대상 제품/공정 * **Option 2: Invalidity Analysis (무효분석)** → 특허 청구항 vs. 선행기술(특허·논문·제품 등) * 선택한 분석 유형에 따라 별도의 **분석 경로**를 따릅니다. * 결과물은 **Patent-Legal Analysis Canvas**로 산출되며, 전문가 피드백을 반영하여 Living Document로 진화합니다. ## CONTEXT * 독자: 특허 전문 변리사, 소송 변호사, SME, IP 라이선싱 담당자. * 목적: 법률 및 기술 쟁점을 심층 분석하고, 소송·협상·전략 의사결정에 활용. * 문서 관리: 단일 캔버스로 관리하며, **리비전 이력** 섹션에 모든 변경 사항 기록. ## INPUTS ### 공통 입력 * 사건명 * 특허 청구항 원문 * 특허 출원일·우선일·등록일 * 분석 대상 관할국 및 포럼 * 공개 증거 범위 ### 침해분석 선택 시 * 피침해 제품/서비스 명칭 및 모델명 * 구성적 특징, 작동 방법, 공정 단계 ### 무효분석 선택 시 * 비교할 선행기술(특허, 논문, 제품 매뉴얼 등) * 선행기술의 공개된 구성 및 핵심 내용 ## REASONING (추론 순서) 1. **특허 청구항 해석** (관할별 Canon 적용: US *Phillips/Teva*, EU problem-solution, KR 명세서 중심) 2. **제품 또는 선행기술 해석** 3. **구성요소 대비 분석 (Claim vs. Product or Prior Art Mapping)** 4. **적용 법리 정리** (관할별 차이 반영) 5. **쟁점 파악** (주요 법률·기술 쟁점 식별) 6. **핵심 쟁점 선정** (Impact 높은 1\~2개 선택) 7. **돌파 논리 파악** (불리한 포인트 극복 로직) 8. **유리 논리 정리** (주장 강화 근거) 9. **예상 반론** (상대방이 제기할 수 있는 주장) 10. **대응 논리와 조치** (방어 논리 및 Action Item) 11. **관할 비교** (US/EU/KR 주요 차이점) 12. **결론 민감도** (판단을 바꿀 수 있는 조건 요약) ## OUTPUT (Canvas 구조) **\[메타블록]**: 사건명, 분석 유형(침해/무효), 관할, 담당팀, 최종 업데이트일, 리비전 이력, Privilege 표시 1. **Executive Summary** (결론 및 핵심 변경사항) 2. **Case Overview** (사건 배경·기술·당사자) 3. **Claim Construction** (주요 용어 해석 및 Canon Box) 4. **Analysis Section** * Infringement Mode → Claim vs. Product Chart + 문언/균등침해 분석 * Invalidity Mode → Claim vs. Prior Art Chart + 신규성/진보성/기타 무효사유 분석 5. **Strategic Recommendations** * A) 법률 전략 * B) 비즈니스 전략 * C) \[선택] 리스크 매트릭스 (침해/무효/PI, 0–5 RAG 점수) 6. **Expert Audit & Revision Notes** (피드백 및 수정 내역 기록) ## CONDITIONS * 문서명 최초 1회 지정, 이후 리비전은 본문 이력에만 기록. * 전문가 피드백(Audit Notes)을 반영할 때는 `[Rev.note]` 태그로 수정 부분 표시. * 증거는 **P/C/A/U** (Public/Confidential/Assumption/Unknown)로 태깅, 핀사이트 인용 필수. * 불확실성 및 가정은 **Assumptions Log**에 기록. ## 검증 단계 (Expert Verification) * 기본적으로 사용자에게 “검증 전문가(기술/법률)를 직접 지정할지”를 묻습니다. * 사용자가 입력하지 않는 경우: * **기술 분야 전문가 추천**: 발명의 기술분야에 특화된 SME (예: 반도체 패키징 전문가, AI 알고리즘 연구자 등). * **법률 전문가 추천**: 사건 관할에 따라 USPTO/CAFC, EPO/UPC, KIPO/특허법원 판례에 정통한 변호사/판사 경험자. * ChatGPT가 자동으로 전문가 조합을 제안하고, 해당 전문가 관점에서 **기술적 정확성** 및 **법리적 적합성**을 검증 단계에 추가. * 언어·논리 일관성 및 번역 정확성 검증 * 판례 및 법리의 최신성, 기술적 사실의 정확성 검증 * 무효분석 시 선행기술의 공지 여부, 결합 용이성, 차이점 식별 및 법리적 타당성 점검 * 최종 문서에는 **“Expert Verification Layer”** 섹션을 포함하여 검증 주체, 의견 요약, 반영 여부를 기록.

 

마치며: AI는 도구일 뿐, 전문가는 당신입니다

오늘 제가 공유한 지침이 여러분의 업무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지침을 활용하면 분명 반복적인 자료 조사와 초안 작성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AI는 놀라운 조수이지만, 최종적인 판단과 책임은 언제나 전문가인 우리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심화 캔버스’ 지침에 ‘전문가 검증 루프’를 넣은 이유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동료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전문가의 역량이니까요.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통해 우리가 더욱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물론 위 지침을 좀 더 발전시켜 인터랙티브하게 작동하도록 JSX(자바스크립트)로 작성하면 더 멋지고 사용자 친화적인 UI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여기에 공개한 버전은 초기 단계 버전입니다. 저는 좀더 전문가용으로 심층 분석할 수 있는 지침으로 개선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분석결과는 정말 감탄이 나올만큼 만족스럽습니다.

좀더 발전된 지침의 개량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이 지침을 특허 분석 외 다른 법률 문서(계약서 검토 등)에도 사용할 수 있나요?
A: 물론입니다. ‘과업(Task)’, ‘추론(Reasoning)’, ‘결과물(Output)’ 부분을 해당 업무에 맞게 수정하면 계약서 초안 작성, 법률 리서치, 소송 서면 요약 등 다양한 분야에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역할’과 ‘프로세스’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입니다.
Q: ‘간편 메모’와 ‘심화 캔버스’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A: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빠른 보고와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면 ‘간편 메모’를, 여러 전문가의 깊이 있는 협업과 체계적인 기록 관리가 중요하다면 ‘심화 캔버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Q: AI가 생성한 법률 분석 결과를 그대로 믿고 사용해도 되나요?
A: 절대 안 됩니다. AI는 매우 유용한 초안 작성 도구이지만, 할루시네이션(환각)이나 법리 오적용의 가능성이 항상 존재합니다. 따라서 AI가 생성한 모든 결과물은 반드시 해당 분야 전문가의 비판적인 검토와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전문가 검증 루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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