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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5, 2025

AI가 만든 디자인, 저작권은 누구의 것일까? (미국, 유럽, 한국 접근 방식의 비교)

 

AI 디자인의 저작권, 아직도 헷갈리시나요? 저도 그렇습니다. 미국, 유럽, 한국의 최신 판례와 법률을 통해 각국 법리가 어떤 ‘미묘한 차이’를 보이는지 심층 분석하고 실무자를 위한 법률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AI 저작권, 판례와 법률로 심층 분석! 이 글에서는 미드저니, ChatGPT 등 생성형 AI 디자인의 저작권 문제를 명쾌하게 풀어드립니다. 각국의 최신 법적 쟁점과 실무 체크리스트를 통해 여러분의 창작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안녕하세요! AI로 멋진 디자인을 뚝딱 만들어내는 시대, “AI가 만든 이 멋진 디자인, 도대체 누구 것일까?”라는 질문은 이제 모두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AI 보조 디자인의 저작권에 대한 유럽, 미국, 한국의 법리는 ‘인간 저작자 원칙’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각 지역의 법적 전통과 정책적 접근에 따라 판단의 중심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입니다. 오늘은 이 핵심적인 차이들을 최신 판례와 법률을 통해 깊이 있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 국가별 AI 저작권 법리의 핵심 차이

🇪🇺 유럽연합: ‘디자이너의 창의적 선택’을 중심으로

유럽 연합의 핵심 질문은 이것입니다: “작품의 미적 효과나 선행 작품에 대한 참신성보다는 디자이너의 독자적인 개성과 창의적인 선택이 디자인에 반영되었는가?” 그리고 “작품의 표현이 기술적 기능에 의해 전적으로 결정되지 않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선택’의 여지가 있었는가?” 입니다. 즉 결과보다 그 창작 과정을 더 중시합니다. 이 ‘저자의 독자적인 지적 창작물(AOIC)’ 기준은 여러 판례를 통해 확립되었습니다.

  • Ganni 슈즈 사례 (2024년): 디자이너가 기존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더라도, 자신만의 개성을 반영하기 위한 창의적 선택을 했다면 AOIC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AI 법 (AI Act, 2024년): AI 제공자에게 훈련 데이터 요약 공개 의무를 부과하여, 저작권 침해 분쟁 시 인과 관계 입증을 더 용이하게 합니다.
주목해야 할 새로운 제안: ‘인지 가능성 테스트’
최근 유럽사법재판소(CJEU)의 법무관 스즈푸나르(Szpunar)는 복제된 원본의 창의적 요소가 ‘인지 가능’하면 침해가 성립된다는 새로운 ‘인지 가능성(Recognizability) 테스트’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패션 산업 등의 혁신을 저해하고 디자이너의 법적 책임을 과도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 미국: ‘인간의 충분한 개입’을 엄격하게 심사

미국 법리의 핵심 질문은 “표현된 디자인이 인간 저작자의 충분한 개입 또는 수정이 인정될 정도인가?” 입니다. 미국은 ‘인간 저작자 원칙’을 매우 엄격하게 적용하며, AI가 생성한 결과물 자체는 저작권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 Stephen Thaler 판결 (2023년): AI 단독 생성물의 저작권을 불허하며 ‘인간 저작자’ 요건을 재확인했습니다.
  • ‘변형적 사용(Transformative Use)’: 인간이 AI 결과물을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표현, 의미, 메시지를 부여하는 ‘충분한 수정’을 가했을 때 새로운 저작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됩니다.
  • Kristina Kashtanova 사례 (2022년): 인간의 창의적 ‘선택과 배열’이 들어간 그래픽 노블 전체는 저작권을 인정받았지만, 인간의 개입이 부족한 개별 AI 이미지는 보호받지 못해 ‘충분한 개입’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 한국: ‘추가 작업’과 ‘창작적 배열’을 기준으로

한국 법리의 핵심 질문은 “인간이 AI 산출물에 수정·증감 등 ‘추가 작업’을 하였는가?” 또는 “AI 산출물들을 선택하고 배열한 것에 창작성이 있는가?” 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발행한 ‘생성형 AI 저작권 안내서’는 AI 산출물 자체는 보호받지 못하지만, 인간이 AI 산출물에 수정·증감 등 '추가 작업'을 한 경우, 추가 작업한 부분만 저작물성이 인정될 수 있으며, 또한, AI 산출물들을 선택하고 배열한 것에 창작성이 있다면 '편집저작물'로 저작물성이 인정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한국은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도하여 AI 생성물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다루어 왔으나, 2025년 지식재산처가 신설되면서 어느 부처가 이 문제를 주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한눈에 보는 법리 접근 비교 요약

분류 유럽 연합 (EU) 미국 (US) 영국 (UK) 한국
저작권
인정 요건
- AOIC (저자의 독자적인 지적 창작물)
- 인간 디자이너의 독자적인 개성과 창의적 선택
- 기술적 기능에 좌우되지 않는 자유로운 선택
- 인간 저작자 원칙 엄격 적용
- AI 단독 생성물 보호 불가
- 인간의 충분한 개입 시 AI 보조 작품 보호 가능
- AOIC 기준 점차 수용
- 인간 디자이너의 개성과 자유로운 창의적 선택 반영 강조
-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 표현
- AI 산출물 자체는 보호 불가
- 인간의 ‘추가 작업’ 부분만 저작물성 인정
침해
판단 기준
- 제한된 행위, 인과 관계, 실질적 유사성
- TDM을 통한 복제는 복제 행위로 간주
- AG Szpunar의 논란 중인 ‘인지 가능성 테스트’ 제안
- 변형적 사용(Transformative Use)
- TDM을 통한 복제는 복제 행위로 간주 but 공정이용 예외 인정
- 원본에 새로운 표현, 의미, 메시지 추가 또는 유용성 확장
- 제한된 행위, 인과 관계, 실질적 유사성
- TDM을 통한 복제는 복제 행위로 간주
- ‘스타일’ 복제만으로는 침해 아님
- 제한된 행위, 인과 관계, 실질적 유사성
- TDM을 통한 복제는 복제 행위로 간주
- ‘스타일’ 복제만으로는 침해 아님
정책 및
규제
- AI Act: 훈련 데이터 요약 공개 의무화 (침해 여부 확인 및 인과 관계 입증 용이)
- 유럽 의회 보고서 및 정책서 발표
- AI 생성 콘텐츠 워터마크 표시 등 안전 조치 합의 및 행정명령 등 투명성 확보 조치
- WIPO 가이드라인 및 국제 논의 주도
- AI 및 IP 관련 구체적 입법 미정
- AOIC 기준 유효성 재확인
- 2023년 문체부 주도 AI-저작권 제도개선 워킹그룹 발족(생성형 AI 저작권 안내서발행)
- AI 학습 데이터의 출처와 사용 허가 여부, 창작 과정의 기록 권고
- 2025년 지식재산처 신설에 따른 변화 예고

 

🎯 실무자를 위한 AI 디자인 저작권 체크리스트

✅ 저작권 인정 가능성을 높이려면?
  1. 인간 주도 기획: 컨셉, 스타일, 색상 등 구체적인 기획안을 만들고, 여러 프롬프트를 시도하며 결과물을 선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유럽의 ‘창의적 선택’, 한국의 ‘창작적 배열’ 입증)
  2. 상당한 수정 및 편집: AI 결과물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 세부 조정하고, 텍스트나 그래픽 요소를 추가하여 자신만의 작품으로 재탄생시킵니다. (미국의 ‘충분한 개입’, 한국의 ‘추가 작업’ 입증)
  3. 상세한 과정 기록: 프롬프트 변화 과정, 수정 작업 내역, 최종 결정 이유 등을 상세히 기록하여 창작 기여도를 증명할 자료를 남깁니다. (모든 국가에서 중요)
❌ 저작권 인정이 어려운 경우
  • 단순 프롬프트 입력 후 나온 결과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 AI가 만든 여러 결과물을 단순 복사, 붙여넣기 하여 배열만 한 경우
  • 자신의 창작 과정에 대한 기록이나 증명이 전혀 없는 경우

 

🚀 미래 전망과 디자이너를 위한 조언

앞으로 AI 저작권 관련 가이드라인은 더욱 구체화되고, 워터마킹과 같은 감지 기술도 고도화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국가 간 기준을 통일하려는 국제적 협력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 팁

  1. 창작 과정을 꼼꼼히 기록하세요: 스크린샷, 작업 영상, 프롬프트 변화 과정 등을 문서화하여 ‘인간의 창의적 기여’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세요.
  2. AI를 ‘도구’로만 활용하세요: 아이디어 발상이나 초안 작업에 AI를 활용하되, 최종 결과물에는 반드시 자신의 창의성을 충분히 반영하여 작품을 완성하세요.
  3. 투명성을 유지하세요: 클라이언트나 대중에게 AI 사용 여부와 활용 방식을 공개하여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최신 동향을 지속적으로 체크하세요: 각국의 법률 변화, 관련 판례, 업계 가이드라인을 꾸준히 모니터링하여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세요.

AI 디자인 저작권 핵심 요약

핵심 원칙: 모든 국가의 법리는 ‘인간의 창의적 개입’을 요구합니다.
판단의 차이: 미국은 결과의 ‘충분한 수정’을, 유럽은 과정의 ‘창의적 선택’을, 한국은 결과에 대한 ‘추가 작업’을 중시합니다.
실무 지침:
AI 활용 시, 기획부터 수정까지 전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세요!
미래 기술: AI 워터마크가 콘텐츠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 기술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팁들을 활용해 AI와 더 스마트하게 창작하세요!

🎬 마무리: AI 시대의 현명한 창작자 되기

AI는 이제 우리 창작 활동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은 도구일 뿐, 진정한 창작의 주체는 여전히 인간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해요.

각국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인간의 창의적 개입’입니다. AI가 만든 결과물에 여러분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감성을 더하세요. 그것이 바로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진정한 창작물이 됩니다.

앞으로도 AI 기술은 계속 발전할 것이고, 관련 법률도 더욱 정교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창작자의 상상력과 표현력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사실입니다. 기억하세요: AI는 여러분의 창의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빛나게 해주는 마법의 도구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미국에서 AI 그림을 수정하면 무조건 저작권이 생기나요?
A: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미국 법원은 ‘변형적 사용’으로 인정될 만큼, 원본 AI 결과물에 새로운 표현이나 의미를 부여하는 상당한 수준의 창의적 수정이 있었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단순한 색상 변경이나 크기 조절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Q: 유럽의 ‘AOIC’ 기준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A: ‘저자의 독자적인 지적 창작물’을 의미하며, 창작 과정에서 작가가 ‘자유롭고 창의적인 선택’을 할 수 있었는지를 따집니다. 즉, 결과물이 기술적 제약에 의해 자동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라, 작가 개인의 개성과 선택이 반영된 결과물이어야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Q: 한국에서 AI 산출물을 ‘편집저작물’로 인정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단순히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모아두는 것을 넘어, 소재의 선택, 배열 또는 구성에 창작성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한 주제와 스토리에 맞춰 수많은 AI 이미지 중 일부를 선별하고, 그 순서와 배치를 통해 새로운 의미나 감정을 전달한다면 편집저작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글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창작자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질문해 주세요! 😊

※ 법적 고지 (Legal Notice) ※
본 블로그 포스트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사안에 대한 법률적 자문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개별적인 법률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This blog post is for general informational purposes only and cannot substitute for legal advice on specific matters. Please be sure to consult with a professional regarding individual legal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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