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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2, 2025

미국 디자인 특허, 30년 만의 대격변: LKQ 판결 이후 완벽 대응 전략

 

미국 디자인 특허 완전 정복: 최신 판례, 글로벌 전략, ITC 소송까지 (최종 심층보강판) 디자인이 곧 경쟁력인 시대, 미국 시장을 겨냥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디자인 특허의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30년 만의 판례 변경부터 최신 USPTO 가이드라인, 글로벌 출원 전략까지, 당신의 디자인 자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디자인이 전부다”라는 말, 요즘처럼 와닿는 때가 또 있을까요? 멋진 디자인 하나가 제품의 운명을 바꾸는 시대, 특히 거대한 미국 시장에서 ‘어떻게 보이느냐’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미국 디자인 특허’에 대해 고민하지만, 막상 파고들면 너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곤 하죠.

오늘, 그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30년 만에 뒤바뀐 법의 흐름, 심사관들이 보는 최신 가이드라인,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디자인 권리를 확장하는 비법, 그리고 분쟁 시 상대를 압도하는 강력한 무기까지! 가장 최신의, 가장 실용적인 정보로 무장한 ‘미국 디자인 특허 심층 보강판’을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1. 디자인 특허의 기본: 무엇을, 어떻게 보호받나? 🤔

미국 특허법 제171조는 디자인 특허를 “제조물품(article of manufacture)에 적용되는 새롭고(new), 독창적이며(original), 장식적인(ornamental) 디자인”으로 정의합니다. 핵심은 ‘기능’이 아닌 ‘외관’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능을 가졌어도, 그 기능 자체는 디자인 특허의 보호 대상이 아니죠.

💡 알아두세요! ‘제조물품’에 구현되어야 해요.
디자인은 추상적 아이디어가 아니라 구체적인 ‘제조물품’에 구현되어야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나 컴퓨터 아이콘 같은 디지털 디자인도 ‘디스플레이 화면’이라는 제조물품에 구현된 것으로 인정받아 보호 대상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가장 중요한 요건은 ‘장식성(Ornamental)’입니다. 만약 디자인이 오로지 기능에 의해 결정된다면(즉, 그렇게 만들 수밖에 없다면) 장식성이 없어 특허를 받을 수 없습니다. 법원은 ‘대안적 디자인 테스트(alternative designs test)’를 통해 “같은 기능을 하면서도 다르게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이 존재하는가?”를 따져 기능성 여부를 판단합니다.

🔧 예시로 보는 대안적 디자인 테스트: ‘열쇠’ 비유

열쇠를 생각해 봅시다.

  • 열쇠의 돌기 부분 (기능적): 열쇠의 톱니 모양 돌기는 특정 자물쇠를 열기 위한 ‘기능’ 그 자체입니다. 이 돌기 모양을 바꾸면 자물쇠를 열 수 없죠. 즉, 이 기능을 수행할 ‘대안적 디자인’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 부분은 기능적이어서 디자인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
  • 열쇠의 손잡이 부분 (장식적): 반면, 열쇠의 손잡이는 어떻습니까? 네모, 동그라미, 캐릭터 모양 등 어떤 형태로 만들어도 ‘열쇠를 잡고 돌린다’는 기능은 동일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대안적 디자인’이 가능하므로, 독특한 손잡이 모양은 장식성을 인정받아 디자인 특허로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2. 디자인 특허 vs 저작권: ‘분리가능성’이라는 거대한 벽 🎨

디자인 특허와 저작권은 시각적 창작물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그 근본 철학과 보호 방식은 완전히 다릅니다. 특히 치어리더 유니폼처럼 실용적인 물건에 적용된 디자인의 경우, 저작권으로 보호받으려면 ‘분리가능성(separability)’이라는 아주 높고 복잡한 벽을 넘어야 합니다. 이 개념이 왜 중요하고, 어떻게 시장 독점의 무기로 악용될 수 있는지 Star Athletica v. Varsity Brands 사건을 통해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가. 분리가능성 테스트, 쉽게 이해하기

복잡하게 들리지만, 분리가능성의 핵심 질문은 간단합니다: “예술적 요소를 기능적 요소와 분리할 수 있는가?” 저작권은 순수 예술만 보호하기 때문에, 기능성 제품에서 예술적 부분만 따로 떼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죠.

💡 Star Athletica 2단계 테스트
미국 대법원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2단계 테스트를 제시했습니다.
  1. 상상으로 분리할 수 있나?: 제품에서 디자인 요소(무늬, 색상 등)만 ‘마음속으로’ 떼어낼 수 있는가?
  2.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나?: 떼어낸 그 디자인 요소가 그 자체로 독립적인 예술 작품(예: 그림, 조각)이 될 수 있는가?

🚗 예시로 보는 분리가능성: 자동차 바퀴 vs. 예술품 바퀴

자동차 바퀴를 상상해 보세요.

  • 일반 바퀴: 바퀴의 ‘동그란 모양’은 ‘굴러간다’는 기능과 절대 분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
  • 예술적 바퀴: 만약 그 바퀴 표면에 화려한 ‘꽃무늬’가 그려져 있다면 어떨까요? 이 꽃무늬는 굴러가는 기능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꽃무늬만 떼어내 캔버스에 그려도 하나의 그림이 될 수 있죠. 따라서 이 ‘꽃무늬’는 분리가능성을 충족하여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어리더 유니폼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니폼의 기본적인 형태는 몸을 가리는 기능과 분리될 수 없지만, 표면의 V자 무늬나 줄무늬는 순수한 장식 요소로 보아 저작권 보호가 가능하다고 법원은 판단했습니다.

나. Varsity Brands의 200개 저작권 전략,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Varsity Brands는 이 판결을 등에 업고, 아주 미세한 변형을 가한 디자인들을 각각 별개의 저작권으로 200개 이상 등록하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낳았습니다.

⚠️ 사실상 ‘디자인 특허’처럼 기능하는 저작권
Varsity의 전략은 저작권법의 허점을 이용해, 본래 디자인 특허로 보호받아야 할 제품의 외관을 저작권으로 우회하여 보호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 보호 기간: 15년(디자인 특허)이 아닌 100년 이상(저작권)의 보호 기간을 확보.
  • 심사 회피: USPTO의 엄격한 심사 없이 자동으로 권리 획득.
  • 비용 절감: 디자인 특허에 비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권리 다수 확보.

V자 무늬의 각도, 선의 굵기, 색상 조합을 아주 약간씩만 바꿔 대량으로 등록함으로써, 경쟁사들이 유사한 디자인을 만드는 것 자체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시장을 독점하는 강력한 무기를 손에 넣은 것입니다. 실제로 Varsity는 의류 시장의 80%, 대회 시장의 90%를 점유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다. 법적 보호 체계의 혼란과 실무적 과제

이러한 전략은 지식재산권법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입니다. 원래 각 법은 역할이 다릅니다.

  • 디자인 특허: 제품의 장식적 ‘외관’ 보호
  • 저작권: 순수한 예술적 ‘표현’ 보호
  • 상표권: 브랜드의 ‘출처 식별 기능’ 보호

Varsity는 하나의 디자인을 이 세 가지 권리로 중복 보호하며 다른 법의 제한을 우회하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경쟁사와 소비자에게 예측 불가능한 법적 위험을 안겨줍니다.

💬 Justice Breyer의 예언적 반대 의견

Star Athletica 판결 당시, Breyer 대법관은 반대 의견에서 “Varsity는 평범한 V자와 줄무늬를 실용품에 배치한 것으로 경쟁사들이 3차원 치어리더 유니폼을 만드는 것 자체를 금지하려고 한다”며 이 문제를 정확히 예견했습니다. 그의 우려는 의회가 수십 년간 거부해 온 의류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 보호를 법원이 사실상 허용함으로써, 불필요한 독점권을 부여하고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하급심들은 ‘얇은 분리가능성(Thin Separability)’ 이론을 적용하는 등 과도한 보호를 제한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의회의 법 개정이나 대법원의 재해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3. 디자인 특허의 권리 범위와 판단 기준 🔍

디자인 특허의 가치는 그 권리가 어디까지 미치는지, 즉 ‘유사성’과 ‘침해’를 어떻게 판단하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유효성을 따지는 ‘비자명성 테스트’와 침해를 판단하는 ‘일반 관찰자 테스트’가 있습니다.

가. 침해 판단 기준: ‘일반 관찰자 테스트’

디자인 특허 침해 판단의 유일한 기준은 1871년 Gorham 판결에서 확립되고 2008년 Egyptian Goddess 판결에서 재확인된 ‘일반 관찰자 테스트(Ordinary Observer Test)’입니다. 이 테스트의 핵심 질문은 이것입니다:

“선행 디자인에 익숙한 일반 관찰자의 시각에서, 침해 의심 제품의 디자인이 특허 디자인과 실질적으로 동일하게 보여 두 디자인을 혼동하여 하나를 다른 것으로 착각하고 구매할 정도인가?”

📱 예시로 보는 일반 관찰자 테스트: 스마트폰 케이스 비유

A라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스마트폰 케이스 특허가 있고, 시장에는 이미 수많은 평범한 사각형 케이스(선행 디자인)가 존재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 ‘일반 관찰자’는 누구? 스마트폰 케이스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가진 구매자이며, 중요한 점은 이 관찰자가 시장의 평범한 케이스들을 이미 알고 있다고 가정한다는 것입니다.
  • 무엇을 비교하나? B사가 A사 특허 케이스의 독창적인 곡선과 패턴을 거의 그대로 따라 하면서 로고만 살짝 바꿨다면, 일반 관찰자는 두 제품의 ‘전체적인 시각적 인상’이 유사하다고 판단하여 침해로 볼 가능성이 큽니다.
  • 선행 디자인의 역할: 하지만 B사 제품이 A사의 독창적 요소가 아닌, 시장에 흔한 사각형 형태(선행 디자인)와만 유사하다면 침해로 보지 않습니다. 즉, 선행 디자인은 비교의 ‘기준점’ 역할을 합니다.

나. 30년 만의 대격변: 비자명성 기준의 전환 (LKQ v. GM)

2024년 5월, CAFC는 LKQ v. GM 판결을 통해 30년간 유지되던 Rosen-Durling 테스트를 폐기하고, 실용 특허와 같은 유연한 ‘Graham 4요소’ 분석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디자인 특허의 유효성 판단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었습니다.

🍳 요리 비유로 보는 테스트의 차이

  • 과거 (Rosen-Durling): 새로운 요리(디자인)의 독창성을 심사할 때, 기존에 있던 ‘단 하나의 레시피(하나의 1차 선행 디자인)’와 거의 똑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해야만 했습니다. 그 레시피에 다른 재료(2차 선행 디자인)를 추가하는 것도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 현재 (Graham): 이제는 냉장고 안의 모든 재료(관련된 모든 선행 디자인)를 보고, “숙련된 요리사라면 이 재료들을 조합해서 이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었을까?”라는 ‘동기’를 중심으로 유연하게 판단합니다.

LKQ 판결로 무효 도전은 쉬워졌지만, 디자인 특허의 방어막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특허 무효는 ‘명백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clear and convincing evidence)’라는 매우 높은 증거 기준을 요구합니다. 또한, 침해 판단의 기준인 ‘일반 관찰자 테스트’는 여전히 유효하며, 디자인의 전체적인 시각적 인상의 유사성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부분적인 요소의 조합만으로는 침해나 무효를 쉽게 주장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상업적 성공과 같은 ‘2차적 고려요소’를 통해 디자인의 독창성을 입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 USPTO의 발 빠른 대응과 최신 심사 가이드라인 (MPEP 개정)
판결 직후, USPTO는 새로운 Graham 4요소 적용을 모든 심사관에게 의무화하는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GUI 등 컴퓨터 생성 이미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MPEP §1504.01(a)에 정식으로 포함하고, 2025년 8월 14일부로 신속심사 제도를 폐지하는 등 빠르게 변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4. 최신 판례로 본 법원의 판단 경향 🏛️

CAFC는 최근 몇 년간 디자인 특허의 권리 범위를 명확히 하는 중요한 판결들을 내놓았습니다.

쟁점 ①: 기능적 요소, 침해 판단에서 어떻게 다루나?

결론: 기능적 요소의 ‘외관’도 침해 비교 대상에 포함됩니다. (Ethicon, Sport Dimension 판결)

비유: 화가가 그린 초상화의 저작권 침해를 판단할 때, “눈, 코, 입은 기능적인 부분이므로 비교에서 제외하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원본 초상화에 표현된 눈의 독특한 형태, 코의 날카로운 선이 모방된 그림에도 그대로 나타나는가?”를 비교하죠. 이처럼 법원은 제품의 기능적 부분이라도 그 ‘외관’이 모방되었는지를 전체적인 디자인의 일부로서 면밀히 살핍니다.

쟁점 ②: ‘어떤 물건’의 디자인인가요?

결론: 청구항과 제목에 명시된 ‘제조물품’이 보호 범위를 한정합니다. (Curver 판결)

비유: “람보르기니 전용 불꽃무늬 데칼”로 특허를 받았다면, 경쟁사가 동일한 불꽃무늬를 ‘오토바이’에 붙여 팔아도 침해가 아닐 수 있습니다. 특허 스스로 보호 범위의 울타리를 “람보르기니”로 쳐 놓았기 때문입니다. 제목과 청구항의 단어 하나하나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쟁점 ③: 비교 대상은 같은 운동장에서!

결론: 침해 판단 시 비교 대상이 되는 선행 디자인은 특허와 동일한 ‘제조물품’이어야 합니다. (Columbia Sportswear 판결)

비유: ‘3단 웨딩 케이크’ 디자인 특허 침해 소송에서, 경쟁사는 과거의 다른 ‘케이크’ 디자인만을 증거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이 무늬는 건물 외벽 타일에도 있었다”고 주장하더라도, 케이크 구매자가 타일 디자인까지 기준으로 삼지는 않기 때문에 법원은 이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습니다.

 

5. 분쟁 해결의 히든카드: ITC 소송과 압도적 강점 🚀

디자인 특허의 진정한 힘은 분쟁, 특히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서 드러납니다. ITC는 단순한 법원이 아니라, 침해품의 미국 ‘수입’ 자체를 막을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을 가진 준사법기관입니다.

가. 숫자로 증명된 디자인 특허의 위력

ITC 소송에서 디자인 특허는 실용 특허보다 통계적으로 훨씬 더 높은 성공률을 자랑합니다.

📊 ITC에서의 압도적인 성공률

  • 일반배제명령(GEO) 획득률: 디자인 특허 사건(59%) vs 실용 특허 사건(13%)
  • 전체 위반 인정률: 디자인 특허 사건(82%) vs 실용 특허 사건(55%)

이처럼 압도적인 성공률은 디자인 특허의 명확하고 시각적인 권리 범위 덕분에 침해 입증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나. ITC 소송의 전략적 이점

  • 신속한 절차: 지방 법원 소송이 3~5년 걸리는 데 반해, ITC는 15~18개월 내에 최종 결정이 내려져 신속하게 시장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 강력한 구제수단: 침해가 인정되면 손해배상액을 산정하는 대신, 침해자의 제품 전체에 대한 수입금지명령(Exclusion Order)을 내립니다. 이는 경쟁사의 미국 시장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 막강한 협상력(Settlement Leverage): 이처럼 강력한 수입금지명령 위협은 그 자체로 막강한 협상 카드가 됩니다. 소송까지 가지 않더라도, 경쟁사에게 유리한 조건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거나 디자인 변경을 유도하는 등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는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6. 글로벌 디자인 보호 및 실무 전략 ✍️

가. 헤이그 시스템: 한 번에 전 세계로!

헤이그 협정은 여러 국가에 디자인을 한 번에 출원할 수 있는 국제 출원 시스템으로, 글로벌 전략의 핵심입니다.

헤이그 시스템의 장점 전략적 고려사항
단일 출원/관리: 하나의 언어(영어), 통화(스위스 프랑)로 약 90개국 이상에 출원 및 갱신 가능. 주요 시장은 모두 가입: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중국도 2022년 가입.
비용 효율성: 각국 대리인 선임, 번역 비용 등을 대폭 절감하여 초기 비용이 저렴. 도면 기준의 차이: WIPO의 도면 기준이 미국 등 일부 국가의 엄격한 도면 요구사항과 달라 보정이나 거절의 원인이 될 수 있음.
신속한 절차: 일반적으로 각국에 직접 출원하는 것보다 절차가 빠름. 국가별 실체 심사: 형식 심사는 WIPO가 하지만, 등록 여부를 결정하는 실체 심사는 각국 특허청이 자국법에 따라 진행.

나. 그 외 법적 강점 및 실무 팁

디자인 특허는 높은 등록률과 무효 심판 생존율을 자랑하며, 침해 시 ‘총 이익(total profit)’ 배상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Apple v. Samsung 소송은 이 제도의 힘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성공적인 권리 확보와 방어를 위해 출원 전 자유실시조사(FTO)와 2차적 고려요소에 대한 증거 확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디자인 특허, 새로운 전략의 시대

핵심 변화 (LKQ 판결): 30년 만의 비자명성 기준 변경, 더 넓은 선행기술 조합으로 무효 리스크 증가.
침해 판단 기준: ‘일반 관찰자’가 전체적 인상을 보고 혼동하는지를 기준으로 판단.
분쟁 해결 무기 (ITC):
압도적 승률의 ITC 소송은 침해품 수입을 막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카드.
새로운 전략: 이제는 2차적 고려요소, 글로벌 포트폴리오, 분쟁 해결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때.

 

결론: 새로운 패러다임, 통합적 접근이 답이다

2024년 LKQ 판결을 기점으로 미국 디자인 특허 실무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았습니다. 이제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을 출원하는 것을 넘어, 변화된 법적 환경에 맞춰 권리를 어떻게 방어하고, 전 세계로 확장하며, 분쟁 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통합적 IP 전략’이 필수적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헤이그 시스템을 통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축, ITC의 강력한 구제수단 활용, 그리고 LKQ 시대에 중요성이 더욱 커진 2차적 고려요소의 선제적 증거 확보. 이 세 가지가 앞으로 여러분의 성공적인 디자인 특허 전략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 법적 고지 (Legal Notice) ※
본 블로그 포스트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사안에 대한 법률적 자문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개별적인 법률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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